오늘 많은 분들이 주목하시던 오윤석 선수가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 강로한, 허일 선수와 함께 주전에 가까운 로테이션을 맡았던 선수라 다들 아시겠지만 다뤄보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오윤석 선수는 경기고를 나와 2010년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지만 프로에 입단하지 않고 연세대를 진학한 후 2014년에 신고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을 했습니다. 2014년 퓨쳐스 76 경기에서 0.263의 타율과 0.367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받게 됩니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퓨쳐스에서 0.328의 고타율과 0.396의 출루율 0.561의 장타율,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와 함께 1군 콜업이 된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두터운 1군 내야 선수층으로 36의 적은 타..

전날 "작년 3할 4푼 팀이다" 허문회 감독, 과도한 기대에 경계심 [오! 센 광주]" 자극적인 기사가 나오면서 많은 롯데 팬들이 현재 롯데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입니다. 그중에서도 타자 교체나 로테이션에 많이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글에 앞서 인터뷰 제목을 봤을 때 허문회 감독님의 인터뷰 스킬 아쉬웠다는 점 그리고 롯데를 향해 십수 년이 넘게 자극적인 기사만 다루는 OSEN 이선호 기자님에게 이제는 기사에 대해 아쉽지도 않고 일말의 기대감도 없음을 밝힙니다. 올 시즌 전 스토브리그를 보면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설레게 한 요소들은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슈가 된 성민규 단장님의 발언에 따르면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겠다. 그런 상황에서 허문회 감독님의 스타일을 ..

개막과 동시에 아드리안 샘슨 선수의 부친상으로 인해 선발 투수를 구해야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허문회 감독님은 2군 선수 중 가장 좋은 선수로 5 선발을 기용하며 2군 코칭 스태프에게 일임한다고 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적생 아드리안 샘슨 선수는 어떤 선수일까? 지난 11월 [오피셜] 롯데, 외인 샘슨-마차도 영입 공식 발표 '전력 보강 박차'라는 기사를 접하면서 아드리안 샘슨과 딕슨 마차도의 영입을 일찌감치 알렸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적생 딕슨 마차 violet2purple.tistory.com 하지만 첫 번째 장원삼 선수는 불붙은 두산의 타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구위를 보여주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습니다. 그 와중에 " 롯데, 17일 대체선발로 우완 이승헌 낙점… 퓨처스 1G ERA 5.40" 란 반..

그 어느 때보다 긴 준비 기간을 지나 드디어 개막일 당일이 되었습니다. 전날 개막 엔트리가 나왔는데 그중에서도 "‘지성준 제외’ 롯데, 마운드 강화 때문? 투수만 14명 등록"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롯데 팬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개막 엔트리가 어떤 지 또한 이슈가 되는 지난 시즌 3 선발 장시환 선수를 트레이드로 내주면서 데리고 온 지성준 선수가 2군에 있는 게 맞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에 "[롯데 백업 SWOT] '플래툰 시스템'이라 쓰고 '백업 부족'이라 읽는다"라는 기사를 보고 약간 기자분의 디스 아닌 디스에 의아해 글을 작성해봅니다. 우선 플래툰 시스템이란 상대 투수에 따라 타자를 기용하거나 상대 타자에 따라 투수를 기용하는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흔히 좌우놀이로 대변되는 전략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만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 롯데의 불펜을 이상하게 책임지는 것 같은데 못하는 것도 같고 결과는 잘했던 강(랜디)영식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좌투수임에도 우타자에게 강한 선수였습니다. 과연 이선수를 좌우놀이를 한다고 좌타자에게 내보내는 것이 플래툰 시스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 타자에 맞추려는 노력을 한다면 강영식 선수는 우타자 원포인트로 나와야 되는 것 입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3월 14일 시범 경기 시작과 3월 28일 정규 시즌 개막 모두 미뤄진 지금 그냥 가만히 있기에는 야구팬으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 롯데 자이언츠 역사상 유례없는 야구 종사 경험 및 실무자이자 가장 젊은 단장인 성민규 단장이 취임을 한 지금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누가 뭐래도 들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꼴찌만 탈출하면 된다. 가을 야구했으면 좋겠다. 성민규 효과로 우승까지 가자 이런 이야기들이 많은데.. 사실 어떤 팀의 팬이 우승을 원하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백 번 양보해 가을야구 경쟁은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BO 리그에서는 외국인 3인방만 잘 뽑아도 가을 야구 싸움은 한다고 봅니다. 야구 안 하는 만큼 혼자 글을 써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