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 소개할 영화는 6월 개봉 예정이지만 지연될 수도 있는 탑건 (Top Gun, 1986)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입니다.
무려 34년 만의 후속인 만큼 중년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를 맡게 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세계 최초 CG 영화로 인정받고 있는 트론 (Tron, 1982)을 리메이크한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2010)을 비롯해 오블리비언 (Oblivion , 2013), 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 2017) 등 액션 영화에 능한 감독입니다.
영화 트루 로맨스 (True Romance, 1993)나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2004) 등으로 유명한 탑건 1편의 감독이자 리들리 스콧 (Ridley Scott) 감독의 동생인 토니 스콧 (Tony Scott) 감독과는 어떻게 다른 연출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주연 매버릭 역할로는 탑건 1편에 이어 당연히 액션 전문 배우 톰 크루즈가 맡게 됩니다.
톰 크루즈는 영화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와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2007) 그리고 부기 나이트 (Boogie Nights, 1997) 등의 영화로 유명한 폴 토마스 앤더슨 (Paul Thomas Anderson) 감독의 명작 매그놀리아 (Magnolia, 1999)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뿐 아니라
영화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1996)와 7월 4일생 (Born on the Fourth of July)을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가 있는 배우입니다.
이외에도 영화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2001)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제니퍼 코넬리 (Jennifer Connelly)와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2017)에서 버디 역을 맡았던 배우 존 햄 (Jon Hamm)
영화 다이버전트 시리즈에서 피터 역을, 위플래쉬 (Whiplash, 2014)에서 주인공 앤드류 역으로 열연한 배우 마일즈 텔러 (Miles Teller)
영화 아폴로 13 (Apollo 13, 1995)와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8) 그리고 디 아워스 (The Hours, 2002)를 통해 세 차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영화 폴락 (Pollock, 2000)을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감초 배우 에드 해리스 (Ed Harris) 등 액션 연기에 능한 배우 및 명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번 탑건 매버릭의 경우 탑건의 후속편인만큼 탑건으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시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현존하는 최신 드론과 비행기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 만큼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액션 영화의 흐름대로 4K 디지털 마스터링과 디지털 아이맥스를 이용한 촬영을 하면서 톰 크루즈와 비행기의 실감 나는 액션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킬링타임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옛 향수를 자극해줄 수 있는 영화 탑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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